[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올레 군나르 솔샤르(48)이 졸전 이후 취재진 앞에 섰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6일(한국시간) 영국 잉글랜드이스트미들랜즈지역 레스터셔주의 레스터에 위치한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 레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2-4로 패배했다. 맨유는 리그 3경기 연속 승리에 실패했고 레스터는 리그 5경기 만에 승리했다.
이날 맨유가 또 졸전을 펼치며 패배했다. 카라바오컵, UEFA 챔피언스리그, EPL까지 다양한 대회에서 패배들을 안고 있는 맨유다. 이번 레스터전에서 상대에 압도당하며 패배를 하나 더 추가했다.
같은 날 영국 언론 BBC에 따르면 솔샤르는 “최근 승점을 잃은 경기가 너무 많았다. 팀의 전체적인 구성과 균형을 살펴보고 해결책을 제공해야 할 것이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EPL의 모든 승점을 획득하기 위해 싸워야 한다. 태클해야 하고, 상대 슛을 막아야 하고, 공중볼 경합에서 승리해야 한다. 하지만 오늘 우리는 그런 모습을 충분히 보여주지 못했다. 선수들 뿐 아니라 모든 인원이 수요일(UCL 아탈란타전)에 함께하며 반등을 만들어야 한다”라고 전했다.
솔샤르 감독은 “질 때마다 압박감은 쌓이지만 우리는 그 압박감 속에 사는 것에 익숙하다. 우리는 맨유다. 이전에도 좌절이 있었고, 더 나쁜 경기력을 보여준 적도 있다. 회복해야 한다. 나는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할 것이며, 이 팀을 믿는다”라고 덧붙였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