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죽음의 조(헝가리, 독일, 프랑스, 포르투갈)다웠다.
독일은 24일(한국시간) 독일 바바리안주 뮌헨에 위치한 푸스발 아레나 뮌헨에서 열린 유로 2020 본선 F조 매치데이3 헝가리와의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독일은 조 2위로 16강에 올랐다. 헝가리는 조 4위로 탈락이 확정됐다.
경기 초반 헝가리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10분 셜러이가 오른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A.설러이가 헤더를 가져갔고 골망이 흔들렸다.
독일이 반격에 나섰다. 전반 20분 독일이 오른쪽 측면에서 코너킥을 얻어냈다. 킴미히가 올려준 공을 후멜스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크로스바를 맞고 나왔다. 이에 전반이 1-0 헝가리가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 들어 헝가리가 흐름을 되찾았다. 후반 16분 헝가리가 왼쪽 측면에서 프리킥을 얻어냈다. 셜러이가 슈팅을 했지만 골 포스트를 치고 나갔다.
독일이 동점골을 뽑아냈다. 후반 20분 후멜스가 상대 박스 왼쪽에서 중앙으로 헤더 패스를 했다. 하베르츠가 이를 헤더로 밀어 넣었다.
헝가리가 다시 앞서 나갔다. 후반 22분 A.설러이가 상대 진영 중앙에서 상대 박스 앞으로 패스했다. 이를 샤흐르가 헤더로 연결했고 공이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독일이 다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38분 상대 박스 왼쪽에서 베르너의 슈팅이 오르반을 맞고 상대 박스 중앙으로 갔다. 이를 고레츠카가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이에 경기는 2-2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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