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김학범 감독이 자만은 없다면서도 메달 획득을 약속했다.
국제축구연맹(FIFA)는 21일 오후 5시(한국시간) 스위스 취리히에 위치한 본부에서 2020 도쿄 올림픽 축구 조추첨을 진행했다.
1포트에 속해있던 대한민국은 2포트 온두라스, 3포트 뉴질랜드, 4포트 루마니아와 조에 편성됐다. 무난하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김학범호는 2012 런던 올림픽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 다시 한번 메달 획득에 도전하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김학범 감독은 “우리보다 약한 팀은 없다. 최선의 준비를 해야만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조편성 소감을 밝혔다.
첫 상대 뉴질랜드에 대해서는 “첫 경기는 굉장히 중요하다. 혼신의 준비를 다할 것이다. 승리를 위해 준비하겠다”고 필승 의지를 불태웠다.
이어 “만만한 상대는 없다. 모든 팀의 정보와 경기를 철저하게 분석할 것이다. 우리의 대응 전략도 잘 짤 것이다. 6월 평가전 기간을 통해 많은 준비를 하겠다”며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다.
끝으로 “올림픽 메달 획득으로 코로나로 힘든 국민들께 힘을 드리겠다. 좋은 성적 기대해달라”고 응원을 부탁했다.
◇ 김학범호 올림픽 조별 예선 일정
-vs뉴질랜드, 7월 27일
-vs루마니아, 7월 25일
-vs온두라스, 8월 8일
◇ 2020 도쿄 올림픽 남자 축구 조편성
-A조 : 일본, 남아공, 멕시코, 프랑스
-B조 : 뉴질랜드, 대한민국, 온두라스, 루마니아
-C조 : 이집트, 스페인, 아르헨티나, 호주
-D조 : 브라질, 독일, 코트디부아르, 사우디아라비아
사진=K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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