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박재호 기자]
학교체육진흥원과 부천이주민센터가 이주민의 원활한 체육활동을 위해 힘을 합쳤다.
최근 학교체육진흥원과 부천이주민센터는 부천이주민센터에서 이주민 체육활동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진행했다. 이날 부천이주민센터 손인환 센터장, 김봉경 사무국장 외 임직원, 한국노총 박종현 위원장, 학교체육진흥원 전영관 이사장, 조형철 사무국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식은 이주민과 이주민 아이들의 다양한 체육활동 참여를 돕고자 이뤄졌다. 현재 부천에는 20여개 국가의 3만여 명의 이주민이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바우처와 학교체육진흥원은 스포츠프로그램과 체육대회에 이주민을 적극 참여시킬 계획이다.
부천이주민센터 손인환 센터장은 “이주민들에게 가장 아쉬운 부분이 아이들의 체육활동과 체육 환경의 부족이었다. 이주민들을 위한 체육대회 진행 시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며 “앞으로 학교체육진흥원과 더불어 이주민들을 위한 체육 복지를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학교체육진흥원 전영관 이사장은 ”몇 해 전 사석에서 부천이주민센터 김봉경 사무국장에게 이주민들의 체육활동에 많은 어려움이 있음을 듣게 됐다. 작년 체육관을 완공하고 오늘에서야 비로소 조금이나마 이주민들을 위한 자리를 마련하게 돼 송구하다. 앞으로도 부천지역에 체육 취약계층의 다양한 체육활동 참여와 체육 복지를 위해 매진하겠다“고 전했다.
사진=학교체육진흥원 제공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sports@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