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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 위한 인터밀란 몸부림, 결국은 중국 코인?

생존 위한 인터밀란 몸부림, 결국은 중국 코인?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21.03.09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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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상완 기자]

이탈리아 프로축구 명문 인터밀란이 '레전드'까지 동행하며 중국에서 세계적인 기업과 스폰서 협약에 성공했다.

인터밀란은 9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중국 내 소비자와 팬들을 위해 파트너십을 체결했다"라고 발표했다. 인터밀란과 후원 계약을 맺은 세계적 버너 업체는 중국 내 사업 확장과 중국 13억 인구를 겨냥한 스포츠 마케팅 활성화를 위해 중국에서 화려한 행사와 함께 손을 맞잡았다. 중국 기업과 끈끈한 스폰서 관계를 유지 중인 인터밀란은 구단 레전드 훌리오 세자르 등이 총출동했다. 세자르는 영상으로 "중국 팬들과 함께 손을 잡으면 좋겠다"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중국 코인 흡수에 힘을 보탰다.

인터밀란의 중국 사랑은 유명하다. 최근 해체된 중국 슈퍼리그(CSL) 장쑤 쑤닝의 모기업이 인터밀란의 지분을 소유 중이다. 재정난의 이유로 프로구단을 해체한 쑤닝 홀딩스는 지난 2016년 인터밀란 지분 23%를 인수했다. 중국발 쇼크에 인터밀란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도 쑤닝이 버팀목이 되었다. 하지만 쑤닝이 기존 사업에 집중하겠다는 의지에 따라 인터밀란 소유 지분도 매각될 위기에 처했다. 심각한 재정난에 있는 인터밀란 입장에서는 위기인 셈이다. 결국 생존을 위한 인터밀란은 중국 내에서 대형 스폰서 계약을 화려하게 노출하면서 건재함과 동시에 새로운 파트너를 구하기 위한 행동으로 보여진다. 인터밀란은 리그에서 7연승으로 단독 선두를 지키며 11년 만에 우승에 도전한다.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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