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전주)=반진혁 기자]

김상식 감독이 FC서울에 선전포고를 날렸다.

전북 현대는 27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과 하나원큐 K리그1 2021 1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김상식 감독은 경기 전 기자회견을 통해 “결혼식 이후 처음으로 정장을 샀다. 선수 선발보다 어떤 구두를 신어야할지 더 고민했다”고 분위기를 풀었다.

이어 “잘 준비했다 개막전인데 많은 득점으로 즐거운 경기가 됐으면 한다”고 기대했다.

바로우에 대해서는 “선수의 선발 출전 의지는 강했지만, 아직 100%가 아니라는 판단을 내렸다. 상황에 따라 후반에 기용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끝으로 “서울도 그럴싸한 계획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2골을 얻어 먹기 전까지는...”이라며 선전포고를 날렸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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