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델레 알리의 파리 생제르망 임대 이적이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28일(한국시간) “알리의 PSG 임대 이적에 대해 조세 무리뉴 감독은 기꺼이 허락하려는 긍정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PSG가 알리를 얼마나 원하는지 알고 있는 상황에서 다니엘 레비 회장은 아직 최종 답변을 주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알리는 최근 조세 무리뉴 감독과의 불화설이 제기됐다. 이로 인해 알리가 입지를 잃을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최근에는 경기 출전 명단에서 제외되는 일이 많아지면서 구상에서 멀어졌다.
이러한 상황에서 많은 팀들이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알리의 임대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그중 PSG가 적극적이었는데, 토트넘은 거절한 바 있다.
알리 품기에 실패한 PSG는 다시 영입을 추진했다. 이번에는 스승 포체티노 감독이라는 든든한 지원군이 있다.
포체티노 감독은 알리와 재회를 추진했고, 일찍이 만나 대화를 통한 협상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레비 회장이라는 장애물에 걸려 알리의 PSG 임대 이적은 결정이 나지 않고 있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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