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미켈 아르테타(38) 감독이 어린 선수들의 활약에 고무됐다.
아스널 FC는 19일(한국시간) 영국 그레이터런던지역 그레이터런던의 이슬링턴에 위치한 에메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아스널은 리그 2경기 만에 승리했고 뉴캐슬은 리그 7경기 연속 승리에 실패했다.
같은 날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아르테타 감독은 “전반전 우리는 좋은 기회들을 맞았지만 득점에 성공하지 못했다. 하지만 경기를 통제하고 있었기에 계속해서 공격을 했고 마침내 득점이 나왔다. 이를 통해 승리할 수 있었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스트라이커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 역시 팀과 마찬가지였다. 전반전에 몇 번의 기회들을 놓쳤지만 득점을 가져와줬다. 팀에도 좋은 골이지만, 오바메양 개인적으로도 자신감을 되찾을 수 있어 기쁜 골이다”라고 설명했다.
아스널은 시즌 초반 극심한 부진을 겪었지만 에밀 스미스 로우 등 어린 선수들을 중심으로 반등하고 있다. 아르테타 감독은 “어린 선수들의 경기력은 놀라운 수준이다. 열정 가득한 어린 선수들이 나를 미소짓게 하고 있다. 잘 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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