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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인터뷰] “축구는 재밌어야지” 김병수 감독이 꿈꾸는 이영표 대표와의 꿀케미

[st&인터뷰] “축구는 재밌어야지” 김병수 감독이 꿈꾸는 이영표 대표와의 꿀케미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21.01.17 14:44
  • 수정 2021.01.17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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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반진혁 기자]

강원FC의 김병수 감독이 이영표 대표와의 꿀케미를 꿈꾸고 있다.

강원은 2021시즌 대비를 위해 지난 9일부터 부산 기장에 차린 베이스캠프에서 전지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시즌 준비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김병수 감독과 연락이 닿았다. 그는 아쉬움을 동기부여 삼아 팀 다지기에 열중하고 있었다.

강원은 지난 시즌 도깨비 팀 면모를 발휘하면서 상위권 팀들에게 고춧가루를 뿌렸다. 이에 힘입어 파이널A 진입이라는 목표를 세웠지만, 계획이 막판이 뒤틀리면서 파이널B로 향했다.

김병수 감독은 “지난 시즌 아쉬움이 컸다. 이러한 부분이 이번 시즌 준비를 위한 동기부여가 됐다. 부족했던 부분을 복기하면서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열심히 준비 중이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강원은 선수단 변화가 많다. 마사, 윤석영, 신창무 등을 영입하면서 전력 보강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반면, 김지현, 김경중 등이 떠나면서 출혈도 생겼다.

선수단 변화가 생기면서 강원은 조직력 다지기라는 큰 과제가 생겼다. 김병수 감독은 “아무래도 쉽지만은 않을 것 같다. 기초적인 부분을 만드는 중이다. 모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전술로 심플한 팀을 만들려고 한다”고 귀띔했다.

강원은 이적 시장에서 아쉬운 부분도 있었다. 지난 시즌 K리그2 MVP를 차지했던 안병준 영입이 임박한 것으로 전해졌지만, 결과적으로는 무산됐다.

김병수 감독은 “메디컬 테스트에서 문제가 생긴 것으로 알고 있다. 3자의 입장에서 언급하기에 애매한 부분이다”며 “확실한 득점원을 보유할 수 있는 기회였는데 아쉽다”고 밝혔다.

이번 시즌 강원의 키워드는 이영표라고 할 정도로 큰 임팩트를 주고 있다. 만 43세로 K리그 최연소 대표이사 타이틀을 달고 행정가로서 도전장을 내밀었다.

김병수 감독은 이영표 대표와 꿀케미(꿀+chemistry의 합성어로 사람들 사이의 조화가 잘 맞음을 이르는 말)를 꿈꾸고 있다.

김병수 감독은 “은퇴 이후에도 축구계에 오랜 기간 종사하셔서 그런지 감각이 뛰어나시다. K리그 무대에서도 충분히 역량을 뽐내실 거라 확신한다”고 응원했다.

이어 “이영표 대표님과 나의 케미는 좋다고 생각한다. 축구는 재밌어야 한다는 공통분모를 가지고 있다”며 “후배지만, 배울 부분이 많다. 우리는 프로다. 과거 선후배 관계를 떠나서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 노력 중이다”고 호흡을 자신했다.

끝으로 “기회가 온다면 챔피언스리그 출전권까지 욕심을 낼 것이다. 우선적인 목표는 파이널A 진입이다. 지난 시즌의 아쉬움을 풀어내고 싶다”고 목표를 설정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강원FC

prime101@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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