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프랑스 매체에서도 손흥민-해리 케인 듀오의 존재감을 주목했다.
프랑스 매체 Le10sport는 5일(현지시간) “손흥민과 케인은 높은 수준의 듀오를 형성했다. 이 두 선수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팀들의 수비를 흔들고 있다. 토트넘 리그 선두의 위대한 건축가다”고 극찬했다.
이어 “토트넘은 두 명의 선수에게 보상을 하기 위해 큰 결정을 내릴 것이다. 동행 연장을 위해 손흥민과 협상에 돌입했고, 2024년까지로 아직 여유가 있는 케인에게도 2026년까지의 새로운 계약을 제공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등 유력한 경쟁자들을 상대로 승리를 따내면서 6승 3무 1패로 리그 1위를 기록 중이다.
상승세의 중심은 단연 손흥민과 케인이다. 해결사와 조력자 역할을 적절히 분담하면서 찰떡 호흡으로 팀 공격의 절대적인 역할을 소화하고 있다.
손흥민과 케인은 29골을 합작했고 36골로 1위인 첼시의 프랭크 램파드, 디디에 드록바 듀오를 맹추격 중이다.
손흥민은 LASK 린츠와의 유로파리그 조별 예선 5차전에서 시즌 12호골을 기록하면서 아스널전을 앞두고 예열을 마쳐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
한편, 케인은 부상으로 린츠와의 경기에 결장했지만, 아스널과 북런던 더비에는 출격을 예고했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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