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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전력 외’ 로메로, 친정팀 라싱 클럽의 러브콜...연봉은 ‘대폭 삭감’

‘맨유 전력 외’ 로메로, 친정팀 라싱 클럽의 러브콜...연봉은 ‘대폭 삭감’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20.10.28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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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세르히오 로메로(3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친정팀 라싱 클럽의 러브콜을 받았다.

영국 매체 <더 선>은 28일(한국시간) “로메로는 친정팀인 라싱 클럽의 러브콜을 받았다”며 “연봉 대폭 삭감은 감수해야할 부분이다”고 전했다.

이어 “로메로는 맨유와 계약 해지를 통해 자유 계약(FA) 신분을 얻길 원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시즌 맨유는 다비드 데 헤아와 딘 헨더슨은 1, 2 옵션으로 활용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에 서브 역할을 수행했던 로메로의 입지는 줄었다.

이와 함께, 맨유는 로메로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와 챔피언스리그 명단에서 제외하면서 활용하지 않겠다는 뜻을 보였다.

명단 제외에 로메로는 분노했고, 잔여 연봉을 포기하면서까지 맨유와 관계를 정리하겠다는 뜻을 보였다.

로메로의 아내 역시 “남편은 맨유를 위해 열심히 뛰었다. 기회를 주지 않을 거라면 보내줘라”며 현재 상황을 꼬집었다.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된 로메로에게는 그의 친정팀은 아르헨티나의 라싱 클럽이 러브콜을 보냈다. 하지만, 연봉 대폭 삭감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뉴시스/AP

prime101@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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