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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트리밍] 데이비스 "제임스와 형제 같아"

[S트리밍] 데이비스 "제임스와 형제 같아"

  • 기자명 이서린 기자
  • 입력 2020.09.28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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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레이커스의 앤서디 데이비스
LA 레이커스의 앤서디 데이비스

[STN스포츠=이서린 기자]

LA 레이커스가 우승 반지에 한 걸음 가까워졌다.

레이커스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올랜도 디즈니월드 더 필드 하우스에서 열린 '2020 NBA(미국프로농구)' 서부지구 플레이오프(PO) 파이널 5차전에서 덴버를 상대로 117-107로 승리했다.

같은 날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NBA on TNT에 따르면 데이비스는 르브론 제임스에 대해 “내가 레이커스에 처음 왔을 때부터 그는 나에게 우승 반지를 갖게 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그리고 나는 그가 다시 파이널에 뛰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작년엔 그가 부상을 당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데이비스는 “우린 서로를 실망하게 하고 싶지 않다. 우린 모두 챔피언십 우승을 원한다. 이제 4번의 승리만을 남겨두고 있다”고 말했다. 제임스가 인터뷰에서 데이비스와의 관계를 이복형제로 표현한 것에 대해 “맞는 말이다. 우리가 형제 같다고 생각한다”고 대답하며 약 10살 차이의 선후배 사이임에도 불구하고 서로에 대한 친밀감을 과시했다.

덴버를 잡고 파이널에 오른 레이커스는 마이애미 히트를 상대로 10년 만의 챔프전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이서린 기자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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