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네이마르가 경기 최고 평점을 받았다.
파리 생제르망은 13일 오전 4시(한국시간) 포르투갈 벤피카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다 루즈에서 치러진 아탈란타와의 2019-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전에서 2-1 역전승을 거뒀고, 4강에 진출했다.
네이마르의 시작은 좋지 않았다. 전반 2분 역습 상황에서 드리블 돌파 이후 골키퍼와의 1:1 상황을 맞았지만, 이를 허무하게 무산 시키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이후 네이마르는 활발한 움직임으로 PSG의 공격을 주도했다. 선제 실점을 내준 상황에서도 평정심을 잃지 않고 득점을 노렸다.
하지만, 풀리지 않았던 PSG였다. 찬스를 살리지 못하고 빈번히 고개를 숙였다. 그때 네이마르가 불을 밝혔다. 후반 44분 역습 상황에서 패스를 내준 것을 마르퀴뇨스가 득점으로 마무리했다.
PSG는 마르퀴뇨스의 득점에 힘입어 경기 막판 에릭 추포-모팅의 골까지 더해 극적인 역전승을 따냈다.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네이마르에게 평점 9.7점을 부여했다. 경기 최고 점수에 해당했다.
네이마르와 함께 1도움을 기록한 킬리안 음바페는 7.1, 역전골 주인공 추포-모팅은 7.2점을 받았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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