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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코어북] ‘추포-모팅 극적골’ PSG, 아탈란타에 2-1 역전승...4강 진출

[S코어북] ‘추포-모팅 극적골’ PSG, 아탈란타에 2-1 역전승...4강 진출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20.08.13 05:55
  • 수정 2020.08.13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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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반진혁 기자]

파리 생제르망이 극적으로 4강에 진출했다.

PSG는 13일 오전 4시(한국시간) 포르투갈 벤피카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다 루즈에서 치러진 아탈란타와의 2019-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전에서 2-1 역전승을 거뒀고, 4강에 진출했다.

PSG는 4-3-3 전술을 가동했다. 파블로 사라비아, 네이마르, 마우로 이카르디가 공격진에 배치됐고 이드리사 게예, 마르퀴뇨스, 안데르 에레라가 미드필더 라인을 형성했다. 후안 베르나트, 프레스넬 킴핌베, 티아고 실바, 틸로 케러가 수비를 구축했고 케일러 나바스가 골문을 지켰다.

아탈란타는 3-4-1-2 두반 사파타와 마리오 파살리치가 최전방, 알레안드로 고메즈가 2선에 위치했다. 로빈 고센스, 레모 프로일러, 마르텐 데 룬, 한스 한테보어가 미드필러 라인을 구성했고 수비는 베라트 짐시티, 마티아 칼다라, 라파엘 톨로이가 이뤘다. 골키퍼 장갑은 마르코 스포르테일로가 꼈다.

경기의 균형은 이른 시간 PSG에 의해 깨질 뻔했다. 전반 2분 역습 상황에서 네이마르가 드리블 돌파 이후 골키퍼와 1:1 상황을 맞았고 최종 슈팅까지 가져갔다. 하지만, 허무하게 골문을 벗어나면서 리드를 잡을 수 있는 찬스를 놓쳤다.

위기를 넘긴 아탈란타는 반격에 나섰다. 전반 10분 후방에서 연결된 패스를 하테보어가 날카로운 헤딩 슛으로 맞불을 놨다. 이어 1분 후에는 비록 오프사이드 선언이 됐지만 칼다라의 위협적인 슈팅으로 PSG의 간담을 서늘케 했다.

경기의 균형은 아탈란타가 깼다. 전반 26분 사파타가 수비수와 경합 이후 볼이 흘렀고, 이것을 파살리치가 아크 부근에서 연결한 왼발 슈팅이 그대로 PSG의 골망을 가르면서 리드를 잡았다. 일격을 당한 PSG는 반격에 나섰다. 네이마르를 중심으로 공격을 펼치면서 동점골에 주력했다.

하지만, 득점은 쉽게 나오지 않았다. PSG는 찬스를 쉽게 살리지 못했고 결국 득점 없이 전반전을 마치면서 고개를 숙였다.

리드를 허용한 PSG는 급해졌다. 후반 초반부터 활발한 공격 작업을 통해 득점에 주력했다. 하지만, 패스 등 기본기의 세밀함이 떨어졌고 결정력 부족에 발목을 잡히면서 이렇다 할 찬슬르 잡지 못했다.

득점이 필요했던 PSG는 교체 카드를 통해 분위기 반전에 나섰다. 후반 15분 사라비아 대신 킬리안 음바페를 투입해 공격에 무게를 실었다. 후반 26분에는 에레라와 게예를 빼고 레안드로 파레데스, 율리안 드락슬러를 투입했다.

PSG는 기회가 왔을 때 슈팅을 연결하면서 득점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하지만, 빈번히 골문을 벗어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그러던 후반 44분 드디어 득점이 터졌다. 에릭 추포-모팅의 패스를 받은 네이마르가 살짝 내줬고 이것을 마르퀴뇨스가 득점으로 연결했다.

PSG는 내친김에 역전까지 따냈다. 후반 추가 시간 네이마르와 음바페에 이은 패스를 추포-모팅이 마무리하면서 승부를 뒤집었다. 추가골은 없었고, 경기는 PSG의 극적승으로 마무리됐다.

사진=뉴시스/AP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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