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예리 미나(25, 에버턴)가 에이전트 교체에 따른 이적설을 일축했다.
미나는 10일(한국시간) 영국 지역 매체 <리버풀 에코>를 통해 “에버턴은 나와 내 가족을 받아준 곳이다. 지금까지도 좋은 나날을 보냈지만, 함께할 시간이 많이 남아 있다. 우리는 역사적, 전통적으로 정상에 오를 자격이 있다. 그렇게 하기 위해 열심히 싸울 것이다”고 잔류 의지를 내비쳤다.
많은 선수들은 이적을 모색하기 위해 에이전트를 교체하기도 하는데 미나도 최근 삼촌과의 관계를 정리하고, 시무스 콜먼, 안드레 고메스가 소속되어 있는 회사와 계약했다.
이를 놓고 에버턴을 떠나 다른 팀으로 이적을 모색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흘러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미나는 이를 일축했고 에버턴 역시 단순 에이전트 교체일 뿐이지 이적을 추진하는 것은 아니라는 입장을 보였다.
한편, 지난 2018년 8월 바르셀로나를 떠나 에버턴 유니폼은 입은 미나는 주전급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시즌에는 30경기에 출전해 2골 1도움을 기록했고, 경기 당 클리어링 3.4, 인터셉트 1, 롱볼 패스 3.7, 패스 성공률 83.8%를 기록하면서 존재감을 알렸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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