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 로이 킨이 친정팀 원더 키드 메이슨 그린우드(18)에게 조언을 건넸다.
로이 킨은 10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맨유가 다시 흥분하기 시작했다. 그들은 지난 몇 년 동안 잃어버렸던 DNA를 찾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고 최근 친정팀의 상승세를 만족했다.
맨유는 10일 오전 4시 15분 아스톤 빌라와의 2019-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4라운드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4위 진입 가능성을 높였다. 이날 결과로 리그 10경기 무패 행진을 기록했다. 4위 진입을 위한 최고의 분위기를 조성한 것이다.
이와 함께, 신기록을 달성했다. 본머스와의 33라운드 경기 5-2 승리를 시작으로 브라이튼 알비온전 3-0, 셰필드 유나이티드전 3-0, 아스톤 빌라까지 3-0으로 물리치면서 EPL 최초로 4경기 연속 3골 차 승리를 거둔 팀이 됐다.
이날 경기에서도 맨유의 원더 키드 그린우드의 존재감은 빛을 발했다. 전반 추가 시간 앙토니 마시알의 패스를 받아 팀에 두 번째 골을 안기면서 승리에 일조했다.
아스톤 빌라에서도 득점포를 가동한 그린우드는 최근 3경기에서 4골을 몰아치는 엄청난 득점력을 자랑했다.
연일 활약을 펼치고 있는 그린우드를 향해 로이 킨은 “축구에서 가장 좋은 건 득점을 하는 것이다. 그는 맨유에서 뛰며 그러고 있다”고 활약에 박수를 보냈다.
이어 “그린우드는 배고픔을 유지해야 한다. 그리고 주변에 좋은 사람들만 있기를 바랄 뿐이다. 꿈이란 이런 부분들로 만들어지는 것이다. 행운을 빈다”고 조언을 건넸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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