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잠실)=박승환 기자]
"정찬헌이 특급 피칭을 보여줬다"
LG는 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시즌 6차전 맞대결에서 타선의 대활약에 힘입어 11-0으로 완승을 거두며 연패에서 벗어났다.
지난 2008년 9월 12일 목동 우리 히어로즈전 이후 4283일 만에 정찬헌이 7이닝 동안 투구수 97구, 3피안타 2볼넷 1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정찬헌은 이날 퀄리티스타트+(7이닝 3자책 이하)를 기록하며 시즌 2승째를 수확했다.
타선은 시즌 15번째로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하는 등 장단 14개의 안타를 몰아치며 삼성의 마운드를 두들겼다.
경기후 류중일 감독은 "정찬헌이 선발 투수로 특급 피칭을 보여줬고, 타자들은 초반부터 주자가 있을 때 집중력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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