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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어' 라자레바 "V리그 좋은 리그…지명되어 기쁘다"

'최대어' 라자레바 "V리그 좋은 리그…지명되어 기쁘다"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20.06.04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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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은 4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청담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2020 KOVO 여자부 외국인선수 드래프트'에 참석해 전체 1순위 지명권을 얻어 안나 라자레바를 선택했다. 행사 중에 영상통화로 소감을 밝히는 안나 라자레바.
IBK기업은행은 4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청담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2020 KOVO 여자부 외국인선수 드래프트'에 참석해 전체 1순위 지명권을 얻어 안나 라자레바를 선택했다. 행사 중에 영상통화로 소감을 밝히는 안나 라자레바.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최대어' 안나 라자레바(23·러시아)가 IBK기업은행 유니폼을 입는다.

IBK기업은행은 4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청담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2020 KOVO 여자부 외국인선수 드래프트'에 참석해 전체 1순위 지명권을 얻어 안나 라자레바를 선택했다.

라자레바는 러시아 국가대표 라이트 출신으로 190cm 장신에서 뿜어져 나오는 블로킹과 공격력에서 큰 점수를 받았다.

지난 시즌 성적 역순으로 정해진 구슬 26개를 얻은 IBK기업은행은 1순위 지명권을 얻자 주저하지 않고 라자레바를 선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드래프트에 참석하지 못한 라자레바는 행사장에서 영상 통화로 연결해 소감을 전했다.

라자레바는 "IBK기업은행에 지명하게 되어 기분이 좋다. 좋은 팀에 갈 수 있어 기쁘다. V리그가 좋은 리그라 들었다"면서 "유럽과 다를 것이고, 새로운 경험이 될 것 같다. 정상이 목표이고,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드래프트는 코로나19으로 인해 '비대면 드래프트'로 이루어졌다. 각 구단들은 영상과 자료 등으로만 보고 선수를 선발했다.

사진=KOVO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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