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마르코 아센시오(24, 레알 마드리드)가 몸 상태가 좋으며 소속팀이 남은 일정 모두 승리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아센시오는 28일(한국시간) 레알 공식 채널을 통해 “무릎과 체력 상태는 굉장히 좋다. 기다리는 시간은 너무 길었고, 인내심을 가져야 했다. 동료들이 훈련하는 것을 보는 건 힘들었다”고 부상으로 인한 고충을 털어놨다.
아센시오는 지난 7월 아스널과의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경기에서 무릎을 부상을 입었다. 상황은 심각했고, 수술대에 올랐다. 당시 시즌 아웃을 판명 받았지만, 코로나 여파로 시즌이 중단되면서 복귀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어 아센시오는 리그 재개가 이뤄지길 소망하고 있다. 그는 “팀의 생사가 걸린 잔여 11경기가 시작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레알 선수들 모두 멘탈, 몸 상태가 매우 좋다. 리그 재개를 희망하고 있다. 우리는 모든 남은 경기를 승리할 것이고, 우승을 거머쥘 것이다”고 의지를 불태웠다.
레알은 현재 56점으로 1위 바르셀로나에 승점 2점 뒤진 2위에 머물고 있다. 역전 우승을 위해서는 매 경기 승리에 사활을 걸어야 하는 상황이다.
한편, 중국발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로 강제 휴식기에 돌입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는 6월 재개를 목표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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