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바르셀로나의 임금 삭감이 유스팀인 라 마시아까지 뻗칠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28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의 임금 삭감이 라 마시아도 영향을 받을 예정이다”며 “라 마시아의 선수들과 코칭 스테프들에게 30% 인하할 것이라고 통보했다”고 전했다.
현재 세계는 중국발 코로나 바이러스로 몸살을 앓고 있다. 대규모 인원이 운집하는 이벤트, 행사 들이 줄줄이 연기, 취소되고 있다.
스포츠계도 타격이다. 유럽의 각국 리그가 중단됐다. 각 클럽들은 광고, 입장 수익이 없어 재정적 타격을 피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많은 리그의 팀들이 선수들의 임금 삭감을 통해 현재 어려운 상황을 헤쳐나가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이미 바르셀로나는 클럽 임원들의 임금을 시즌이 재개될 때까지 50% 삭감이라는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1군 선수단의 임금 70%를 삭감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지만, 선수들이 폭이 크다며 거부하기도 했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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