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서린 기자]
요르단의 한국인 입국 금지가 결정됨에 따라 영화 ‘교섭’이 제작에 차질을 빚게 됐다.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라 한국인 입국을 금지하는 나라들이 증가하고 있다. 요르단, 이스라엘, 바레인, 키리바시, 사모아(미국령) 등 6개국이 한국인 입국을 원천 금지했다.
이에 3월 말부터 요르단 로케이션 촬영을 준비 중이던 영화 ‘교섭’이 비상이 걸렸다. ‘교섭’은 임순례 감독이 연출은 맡고 현빈, 황정민 등이 출연한다. 중동에서 발생한 한국인 납치사건을 다뤘으며 촬영 대부분이 요르단 로케이션으로 오는 3월 진행될 계획이었다. 하지만 요르단이 코로나19 유입을 막기 위해 한국인 전면 입국 금지를 시행하면서 일정에 큰 차질을 빚게 됐다.
영화 '교섭'을 투자배급하는 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 측은 "제작사가 어제오늘에 걸쳐 회의를 계속하고 있다“며 ”영화 제작 일정에 문제가 없도록 대안을 찾는 중"이라고 전했다.
사진=샘컴퍼니, VAST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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