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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 조작 혐의’ 바르토메우 회장...스페인 매체는 조롱, “메시가 구세주”

‘여론 조작 혐의’ 바르토메우 회장...스페인 매체는 조롱, “메시가 구세주”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20.02.24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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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조셉 바르토메우 회장이 여론을 조작 혐의에 대해 조롱을 받았다.

스페인 언론 <아스>는 24일(한국시간) “리오넬 메시는 바르토메우 회장의 구세주다”고 언급했다.

이어 “메시는 바르토메우 회장의 힘든 한 주를 진정시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어려울 수도 있는 분위기를 바꿨다”며 “팬들 역시 나폴리와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과 레알 마드리드와의 엘 클라시코를 앞두고 좋지 않은 기운을 떨쳐냈다고 기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바르토메우 회장은 최근 한 미디어 회사에 자신의 재임을 위해 여론을 조작 혐의를 받고 있다.

자신의 재임을 위해 긍정적인 분위기 조성을 넘어 반대 세력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을 강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바르토메우 회장은 미디어 회사를 고용한 건 사실이지만, 여론 조작을 요구한 적 없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팬심은 그렇지 않았다. 에이바르와의 리그 25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바르토메우 회장의 사임을 요구하기도 했다.

여론 조작 혐의를 받고 있는 베르토메우 회장은 에이바르전에서 4골을 기록하며 명불허전 존재감을 과시한 메시의 활약을 등에 업고 좋지 않은 분위기를 반전시켰다는 조롱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사진=뉴시스/AP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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