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박승환 기자]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이 첫 시범경기에서 볼넷을 얻어냈다.
최지만은 2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샬럿의 샬럿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 시범경기에 1루수 겸 3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2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팀은 9-7로 승리를 거뒀다.
1회말 첫 번째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난 최지만은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볼넷을 얻어나갔다. 하지만 후속타자의 병살타로 홈을 밟지는 못했다. 5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도 무안타로 그친 최지만은 6회초 마이클 브로소와 교체 됐다.
올 시즌부터 최지만과 한솥밥을 먹게 된 쓰쓰고 요시토모는 좌익수 겸 5번 타자로 출장해 1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하며 2출루 경기를 펼쳤다.
한편 탬파베이는 6-7로 뒤진 8회말 랜디 아로자레나가 2타점 3루타를 터뜨리며 경기를 뒤집었고, 상대 실책까지 더해지며 9-7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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