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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트리밍] 그릴리쉬, 팬 서비스에 대해 “매우 중요…팬 없다면 구단 의미 없어”

[S트리밍] 그릴리쉬, 팬 서비스에 대해 “매우 중요…팬 없다면 구단 의미 없어”

  • 기자명 이형주 특파원
  • 입력 2020.02.23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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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그릴리쉬
잭 그릴리쉬

[STN스포츠(파리)프랑스=이형주 특파원]

잭 그릴리쉬(24)의 생각은 확고했다.

그릴리쉬는 1995년 생의 영국 국적 미드필더다. 아스톤 빌라 소속으로 연고지인 버밍엄에서 태어난 그는 로컬 유스로 성장, 1군에서도 활약하고 있다. 팀의 주장이자 에이스인 그는 독보적인 활약으로 잔류 경쟁을 벌이는 빌라에 큰 힘이 되고 있다. 그의 빼어난 활약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비롯 빅클럽들이 그를 원하는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하다. 

그릴리쉬는 뛰어난 실력만큼이나 훌륭한 팬 서비스로 찬사를 받는 선수다. 어릴적부터 축구 팬이었다는 이유가 있으나, 그를 뛰어넘을 정도로 좋은 팬 서비스를 보여주는 선수다. 그런 그릴리쉬가 지난 21일 영국 언론 <스타 앤 익스프레스>를 통해 팬 서비스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매체에 따르면 그릴리쉬는 “저는 (버밍엄) 로컬 보이로 자라났고 유스서 단계를 거치며 성장했습니다. 저는 반대편 문에서 선수들을 기다려 본 적이 있죠. 저는 팬들이 선수들을 기다린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잘 알고 있습니다. 선수들이 팬들의 롤모델이 된다는 것은 중요하고, 그들에게 시간을 할애하는 것 역시 중요하죠”라고 밝혔다. 

그릴리쉬는 마찬가지로 빌라 서포터였으며 팬 서비스를 강조하는 딘 스미스(48) 빌라 감독의 영향도 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릴리쉬는 “많은 선수들이 팬 서비스를 잘 하고 있지만, 감독님 역시 저희에게 항상 강조하십니다. 그 역시 저처럼 빌라 팬이었고, 선수들에게 팬들과 소통하라고 하시죠. 그게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십니다”라고 전했다. 

그릴리쉬는 마지막으로 그의 신념도 드러냈다. 그는 “구단은 팬들 없이는 큰 의미가 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팬들 없이는 구단도 없죠”라고 덧붙였다. 

사진=뉴시스/AP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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