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 공약, 김성오와 출연한 '최파타'에서 영화 '킹메이커' 300만 노래 공약
이선균 공약, 김성오와 출연한 '최파타'에서 영화 '킹메이커' 300만 노래 공약
  • 안장민 기자
  • 승인 2021.12.09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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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안장민 기자] 배우 이선균, 김성오가 '최화정의 파워타임'을 통해 예비 관객과 소통했다.

9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라디오 '최화정의 파워타임'에는 영화 '킹메이커'의 이선균과 김성오가 게스트로 나섰다.

영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의 변성현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킹메이커'는 세상을 바꾸기 위해 도전하는 정치인 김운범(설경구)과 존재도 이름도 숨겨진 선거 전략가 서창대(이선균)가 선거판에 뛰어들며 시작되는 드라마를 그린다.

이선균이 번번이 낙선하는 김운범 앞에 나타나 새로운 선거 전략을 제시한 서창대, 김성오는 김운범의 최측근 박비서 역을 맡았다. 김성오는 "박비서는 대통령의 조력자이자 오른팔"이라며 "영화 '아저씨', '성난황소'와 비교하면 정직하고 바른 인물이지만 인간이 본능적으로 가진 욕망이나 야망을 갖고 있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이선균은 "김성오만의 기운으로 무언가가 있을 것 같은 긴장감을 준다"고 보탰다.

이선균은 "실존 인물을 모티브로 재창작한 영화다"라며 "서창대는 굉장히 똑똑하고 어떻게든 이기는 싸움을 원하는 인물이다. 출신 제한 때문에 앞으로 나서지 못하고 김운범을 통해 꿈을 실현하려 한다"라고 소개했다.

"촬영장 분위기 어땠냐"라는 DJ 최화정의 말에는 "'불한당' 제작진이 다시 모여 친했다. 설경구 선배를 중심으로 분위기가 좋았다. 코로나19 전이라 회식도 많이 했다"라고 돌이키기도 했다.

한 청취자가 "변 감독의 기대에 부응하기 어려웠을 것"이라고 하자 이선균은 "스타일리시하고 색깔이 분명한 감독이다. 콘티가 명확해서 현장이 너무나 잘 돌아갔다. 표준근로계약으로 시간이 타이트해도 운용을 잘 하셨다. '불한당' 팬이라면 기대하셔도 좋다"라고 귀띔했다.

이선균은 DJ 최화정의 애창곡 요청에 들국화의 '축복합니다'를 열창했다. 김성오 역시 "선균이 형 노래 시키시길래 내게도 오겠구나 생각했다"라며 신성우의 '사랑한 후에'를 불렀다.

관객 수 공약도 내걸었다. 이선균은 300만 돌파 시 배우진과 함께 재출연해 노래 한 곡을 완창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 있다. 까짓것"이라며 자신만만해했다.

이선균은 "300만 공약을 지킬 수 있도록 많이 도와달라"고 했고, 김성오는 "'킹메이커'는 영화를 보는 것 같은 영화다. 극장에서 갈증을 충분히 해소시켜드릴 수 있다"라고 관람을 당부했다.

한편 이선균, 김성오를 비롯해 배우 설경구, 유재명, 조우진, 박인환 등이 출연하는 영화 '킹메이커'는 오는 2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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