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마을 차차차 종영, 김선호 신민아 셀프웨딩을 하며 헤피엔딩으로 마지막 장식
갯마을 차차차 종영, 김선호 신민아 셀프웨딩을 하며 헤피엔딩으로 마지막 장식
  • 이채원 기자
  • 승인 2021.10.17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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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이채원 기자] 극 막판에 우여곡절을 겪던 김선호와 신민아가 셀프웨딩을 하면서 해피엔딩을 맞이했다.

17일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갯마을 차차차’(극본 신하은)에서는 김감리(김영옥 분)의 장례가 치러졌다.

김감리의 장례식 후 윤혜진(신민아 분)은 홍두식(신민아 분)에게 편지를 건넸다. 편지 속 김감리는 따뜻했고, 홍두식의 걱정뿐이었고, 그를 친손자처럼 생각했다. 김감리의 진심을 오롯하게 전해 받은 홍두식은 눈물을 쏟아냈다. 윤혜진은 그런 홍두식을 품에 안고 위로했다.

윤혜진은 제안 받은 임상교수 자리를 거절했고, 공진에 남는 것을 선택했다. 홍두식은 행여나 자신 때문에 윤혜진이 좋은 기회를 놓친 것은 아닌지 걱정했고 윤혜진은 스스로의 의지라고 선을 그었다. 윤혜진은 홍두식의 곁을 원했다.

윤혜진이 학회로 2박 3일 동안 서울에 간 사이, 홍두식은 윤혜진의 빈자리를 크게 느끼며 그리워했다. 윤혜진 역시 서울에서 홍두식의 생각으로 가득했고, 공진에 내려오자마자 홍두식과 애틋한 포옹을 했다.

윤혜진은 표미선(공민정 분)에게 “홍반장이랑 결혼할거야. 내일 당장 청혼할거야”라고 결연한 의지를 고백했다. 표미선은 “이정도 급 발진은 해줘야 윤혜진이지”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윤혜진은 “홍반장 혼자 두기 싫어. 내가 그 사람 가족이 되어주고 싶어”라고 진심을 드러냈다.

윤혜진은 곧장 홍두식에게 프로포즈를 했고, 홍두식은 프로포즈 선수를 뺏겨 허탈해 했다. 홍두식은 윤혜진이 중고로 팔았던 다이아몬드 목걸이와 같은 모델을 사와 청혼했다. 두 사람은 서로의 사랑을 확인했고, 공진 바닷가에서 입맞춤을 나눴다.

한편 ‘갯마을 차차차’는 현실주의 치과의사 윤혜진과 만능 백수 홍반장이 짠내 사람내음 가득한 바닷마을 ‘공진’에서 벌이는 티키타카 힐링 로맨스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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