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에스알)타임스 이호영 기자] 현대백화점(대표 김형종)은 다음달 1~15일 '코리아 세일 페스타' 기간 다양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현대백화점은 창사 49주년을 기념, 이달 30일부터 압구정본점 등 전국 15개 점포에서 '프리미엄 아우터 대전', '가전·가구·침구·식기 특가 77선', '인기 식품 반값 딜' 등 다양한 행사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해당 기간 현대백화점은 프리미엄 아우터 대전 등 100여개 대형 할인 행사를 마련했다. 11월 무역센터점은 6~8일 10층 문화홀에서 '아우터 대전'을 연다. 2~5일엔 목동점 '아우터 슈퍼위크', 2~8일 중동점 '영패션 아우터 균일가전', 2~5일 킨텍스점 '여성패션 코트 균일가전' 등 점포별로 겨울 아우터 할인 행사를 동시 진행한다.
현대백화점은 또 이달 30일부터 슬랩앤슬립 구스 차렵이불(19만 9000원)·실리트 프라이팬 2종 세트(9만 9000원)·르쿠르제 접시 세트(10만 9000원) 등 리빙 인기 상품 77종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60% 할인가에 판매한다. 또 압구정본점 등 전국 15개 전 점포 식품관에선 고구마(1.6kg, 1만 2000원), 흰다리새우(1kg, 2만 5000원), 국내산 삼겹살(100g, 3400원) 등 특가 상품 30선(選)을 통해 평상시 가격보다 20~30% 할인한다. 이와 함께 30일부터 내달 6일까지 계란·참치·세제 등 공산품을 종전가 대비 50% 할인한 '인기 식품 반값 딜' 행사도 준비했다.
재고 소진에 어려움을 겪는 패션업계를 돕기 위해 '코리아 패션마켓 시즌2'도 열린다. '코리아 패션마켓'은 코리아세일페스타 일환으로 코로나 경제 위기 극복과 소비 진작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패션산업협회이 주관하는 행사다.
이달 30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현대백화점 신촌점·대구점과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송도점 등 4개 점포에서 진행한다. 영캐주얼·여성패션·남성패션 등 50여개 브랜드 이월 상품을 최대 60% 할인한다. 특히 현대백화점은 '코리아 패션마켓'에 참여하는 브랜드 판매 수수료도 종전 대비 5% 포인트 가량 인하해 줄 예정이다.
현대홈쇼핑·현대그린푸드·한섬·현대리바트 등 그룹 내 각 계열사별로 다양한 행사도 연다.
현대홈쇼핑은 다음달 6~12일 'The H 페스타'를 열고 현대H몰에서 1만원 쿠폰팩 세트(2000·3000·5000원 등 3종)을 매일 증정한다. 현대H몰은 또 다음달 6~12일 '텐텐 기획전'을 진행, 구매 금액 최대 10%를 H포인트로 적립해주고 5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10% 할인 쿠폰도 추가 제공한다.
현대그린푸드는 내달 10일까지 '그리팅몰'에서 '그리팅 죽'을 3만원 이상 구입하면 5000원 할인 받을 수 있는 쿠폰을 선착순 1000명에게 증정한다.
한섬은 다음달 2~15일 종합 온라인몰 H패션몰에서 타미힐피거·DKNY·캘빈클라인 등 10개 브랜드 상품을 최대 40% 할인한다. 또한 H패션몰 오픈 7주년을 기념, 100% 당첨 룰렛 이벤트도 진행한다. H패션몰 회원은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매일 1회 참여할 수 있다. 룰렛 이벤트를 통해 구매 시 10·15·20% 추가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현대리바트는 리바트 강남전시장·기흥전시장 등 전국 리바트 매장에서 다음달 15일까지 침대·책상·소파 등 가정용 가구 50여개 상품을 10~40% 할인한다. 또한 행사 기간 전국 리바트 매장에서 300·500·800만원 이상 가정용 가구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금액대별로 스툴·티테이블·전동 책상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내수 경기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고객에게 합리적인 쇼핑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협력사 재고 부담을 덜 수 있도록 프로모션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