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투자업계 “NH투자증권, 원금 50~60% 선지급 할 듯”
- NH투자, 다음 주 정기 이사회서 원금 보전 결정
[SR(에스알)타임스 전근홍 기자] 대규모 환매중단 사태로 물의를 빚은 옵티머스자산운용의 펀드 가입자들이 판매사인 NH투자증권으로부터 원금의 50%를 돌려받게 될 전망이다.
판매 규모가 가장 컸던 NH투자증권은 옵티머스 펀드의 불완전판매에 대한 내부 책임론이 일고 있는 상황이다. 다른 판매사인 한국투자증권(판매분 287억원)이 원금의 70%를 조건 없이 선지급키로 결정해 투자자 보호 조치를 적극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옵티머스 펀드 최대 판매사인 NH투자증권은 다음 주 예정된 정기 이사회를 앞두고 옵티머스 펀드 투자자들에게 원금을 돌려주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이 판매한 옵티머스 펀드 중 환매가 중단됐거나 만기가 남은 펀드 규모는 4,407억 원이다. 개인투자자가 800여명에 이른다.
NH투자증권 측은 지급 비율과 관련해 결정된 사실이 없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다른 판매사 들이 피해 복구를 위해 원금 선지급을 결정하거나 검토 중이기에 최대 50%선에서 이뤄질 것이란 분석이다.
한편 옵티머스 펀드와 관련한 소송전도 본격화했다. 에이치엘비가 판매사인 하이투자증권을 상대로 300억 원 규모의 부당이득금반환 청구소송을 제기했다고 하이투자증권의 모회사인 DGB금융지주가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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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근홍 기자
jgh217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