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교육대학교전주부설초등학교가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2020년 국립부설(특수)학교 학교공간혁신사업’에 선정됐다.

교육부에서 전국 국립부설학교(초,중,고) 및 국립특수학교를 대상으로 학교공간혁신사업 학교를 모집한 결과 18개 학교가 계획서를 제출하였고, 계획서 심사 와 현장실사를 거쳐 5개 학교가 최종 선정되었다. 그 중 국립초등학교에서는 유일하게 전주교육대학교전주부설초등학교가 선정됐다.

이번 공간혁신사업을 통해 학교 공간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제공하고, 미래형 학교 모델을 제시할 뿐만아니라 지역사회 특성을 반영한 사람중심의 공간을 창조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가 크다.

2020년 국립부설(특수)학교 학교공간혁신사업은 총 21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서 이번에 선정된 학교를 대상으로 사업 계획에 따라 차등 배부되며, 국책기관인 한국과학창의재단, 한국교육학술정보원, 한국교육개발원과의 협력을 통해 학교공간혁신의 새로운 방향을 선도적으로 제시하게 될 것이다.

전주교육대학교전주부설초등학교는 2018년에 운동장 환경개선 사업을 통해 친환경 인조잔디 운동장을 조성하였고, 2019년에는 전주시와 협약한 ‘아이조아 예술학교’를 통해 학생들의 생각을 지역 예술작가들의 작품으로 승화한 미술작품을 학교의 다양한 공간에 배치하여 학교공간의 변화를 모색하여 왔으며, 이번에 선정된 학교공간혁신사업을 통해 변화하는 미래 사회에 맞추어 학교의 공간을 소통과 협의를 통한 배움과 삶의 공간으로 변화시켜 나아갈 계획이다.

전주교육대학교전주부설초등학교 권미나 담당교사는 “학생, 교직원, 학부모와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한 새로운 개념의 학교 공간을 창조함으로써 미래교육을 선도하는 학교가 되기를 희망하며, 이를 위해 교육공동체 모두가 한마음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교육대학교전주부설초등학교는 2020년을 맞이하여 교육부 지정 학교공간혁신사업에 선정되었을 뿐만 아니라 전라북도교육청 지정 혁신학교로 선정되어 배움이 행복한 학교, 가르치며 함께 성장하는 학교로서 전라북도의 교육을 넘어 대한민국의 교육을 이끌어가는 학교로 크게 도약하는 원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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