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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섬심 강조 수원삼성 김병수 감독, "모두 상처가 나면, 그 피는 파란색"

  • Editor. 목진하 기자
  • 입력 2023.06.03 17:54
  • 수정 2023.06.03 23:25
수원삼성 김병수 감독 /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수원삼성 김병수 감독 /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3일 오후 6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3' 16라운드 수원삼성과 수원FC의 '수원더비'에 앞서 양팀 감독의 사전인터뷰가 열렸다. 

 

경기에 앞서 열린 인터뷰에서 수원삼성 김도균 감독은 부임 후 1개월이 지난 것에 "4주다. 흥미로운 부분괴 어려운 부분이 있다. 방향성과 목표가 분명해졌다. 방향성을 잡은 것이 긍정적"이라면서, 부임 후 팀 득점이 늘어난 것에 "축구가 상대가 다 들어가면 득점이 쉽지않다. 일반적인 득점은 세트피스, 공수전환에서 일어난다. 팀의 균형을 잡는데 노력한다"고 밝히면서, 여전히 수비 실점이 많은 것에 "우연치 않은 상황이다. 축구에서 비일비재한 일이다. 우리 팀의 문제라 동의는 어렵다. 정신적으로 힘들 필요가 없고 실점은 실점"이라고 밝혔다. 

 

수원삼성은 지난 15라운드에서 안병준의 선제골에도 불구하고 제주 유나이티드에 2:1로 패했다. 그리고 강원FC가 제주와 만나는 상황에 "지나간 것은 어쩔 수 없다. 결과가 안나왔는데 집중력있게 하고, 우리 입장에선 매 경기 집중해야 한다"며 결국 수원삼성 스스로 결과를 내야 함을 강조했다. 

 

또한 부상에서 복귀 후 꾸준히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전진우와 아코스티의 상태에 "22세 자원을 가급적 전반까지 끌고가고 싶은데 상황에 따른 교체가 변수"라면서, 3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하는 안병준에 대해 "조언은 개인적으로는 원포인트 레슨 정도다. 축구하는 것과 마음의 안정을 찾으면 기량이 나올 수 있다"고 답했다. 

 

김 감독은 수원삼성이 이번 시즌 리그에서 홈 승리가 없는 것에 "오늘 이기겠다"면서, 부임 후 관중이 증가한 것에 "미팅 때 이팀을 어렵게 해보겠다 마음을 먹었다. 내가 상처가 나면 그 피는 파란색"이라면서 "충성심, 여러분도 그래야 한다. 팬들의 기대가 크지만, 의식하기 보다는 해야 할 일은 해야한다"며 팀에 대한 충성심을 강조했다. 

 

김병수 감독은 마지막으로 상대팀 수워FC가 4연패를 기록하는 등 흐름이 좋지 않은 것에 "흐름을 믿지 않는다. 축구는 상대성이 있고 바뀐다. 경기를 해봐야 안다"며 크게 개의치 않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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