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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이병근 감독, "잔류 위급한 상황... 공격적이고 빠른 축구 시도할 것"

  • Editor. 목진하 기자
  • 입력 2022.10.03 13:30
수원삼성 이병근 감독 /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수원삼성 이병근 감독 /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3일 오후 2시,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2' 34라운드 성남FC와 수원삼성의 경기에 앞서 양팀 감독의 사전인터뷰가 열렸다. 

 

경기를 앞두고 열린 사전인터뷰에서 수원 이병근 감독은 성남전 준비과정에 대해 "2주 휴식기 동안 준비를 하는데 있어서 하위 스플릿으로 와서 선수들의 조급함, 컨디션, 분위기가 다운됐다. 생존해야 하는 이유를 강조해서 분위기가 떨어지지 않도록 미팅을 통해서 대화를 했다"며서 잔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서 이번 성남전에 "첫 경기라 첫 단추를 잘 끼워야 한다. 좋은 상황이 아니고 대구, 서울을 따라가야 해서 중요한 경기이고 승점 3점을 획득해야 한다. 성남에 대해서 준비를 하면서 2주의 시간을 보냈고, 위급한 상황임을 알아서 준비하는 과정을 통해 잘 해낼 것이라 믿는다"며 이날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함을 재차 강조했다. 

 

이병근 감독은 2주 간의 휴식기를 보낸 방법에 대해 "공격적인 부분에 있어서 하프 스페이스, 투 스트라이커 병준이, 현규가 들어왔을 때 공격적으로 나갈 방법을 살릴지 준비를 했다"면서 "잘 맞아 떨어진다면, 상대가 준비하는 데 있어서 잘 준비를 했을 것이지만, 우리도 살아 남아야 하는 의무가 있어서 상대를 깰 수 있는 준비를 했다. 상대를 뛰어 넘어야 승점 3점을 가져올 수 있어서 공격적으로 빠르게 박스 안쪽으로 투입하는 것을 주문했다"며 보다 공격적으로 경기에 임할 각오를 보였다. 

 

한편, 수원은 이날 경기에서 안병준 - 오현규를 투톱으로 내세웠다. 이 감독은 스트라이커 백업이 없는 상황에서 후반전 대비책으로 "그런 부분을 고민을 했다. 우리가 병준이, 현규가 투톱으로 나갔을 때 교체 자원이 있는지 고민을 했는데, 코치들도 충분히 휴식을 해서 90분을 충분히 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면서 "다음 경기까지 일주일이 남아서 무리가 없을 것이라 생각했고, 상대가 준비를 많이 한 상황에서 승점 3점을 위해 공격적으로 상대를 무너트려야 한다"고 답했다. 

 

이병근 감독은 마지막으로 항상 70분 정도를 출전했던 안병준 컨디션에 대해서 "미팅과 운동을 해봤지만, 새로운 팀에 합류해서 조직적으로, 전술적으로 힘들었다고 이야기를 나눴고, 병준이도 선수들과, 나와 대화를 통해 2~3일 전부터 심플하고 과감하게 나가야 할 것을 주문했다"면서 "어제, 그제 훈련에서 몸 상태, 컨디션이 좋았고, 헤딩이 살아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비가 올 때는 그런 스타일이 필요해서 활용할 것"이라는 활용법을 밝히고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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