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포그바의 에이전트 미노 라이올라가 포그바의 유벤투스행에 대해 언급했다.
라이올라는 이탈리라의 라이 스포르트를 통해 "포그바의 계약은 내년에 만료된다. 우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면담 후 상황을 지켜볼 것"이라며 맨유와의 대화가 먼저임을 강조했다.
이어서, 유벤투스로 리턴 가능성에 대해 "확실히 토리노는 포그바의 마음 속에 남아 있고 그는 이러한 것들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유벤투스로 돌아갈 가능성이 있지만, 이것은 전적으로 유벤투스의 의지에 달려 있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현재 유벤투스가 자유계약으로 포그바를 영입하는 것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17일 유벤투스가 발표한 파이낸셜 리포트에 따르면 유벤투스는 지난 2020/21시즌 2억 990만 유로의 손실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포그바는 현재 맨유와의 재계약, 유벤투스 리턴 외에도 파리 생제르망과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을 받고 있지만, 그는 "매년 우승을 놓고 경쟁할 수 있는 팀에서 뛰고 싶다"는 의견을 분명히 했고 맨유는 최근 몇년 동안 이러한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그러나, 이번 시즌 맨유는 라파엘 바란, 제이든 산초, 크리스티아노 호날두 등을 영입하면서 프로피에 대한 야심을 드러내고 있으며 포그바는 현재 알려진대로 네가지 옵션을 두고 충분이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있는 가운데, 어떤 결정을 내릴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