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확진돼 격리 중이던 청해부대 34진 부대원 중 265명이 병원에서 퇴원하거나 시설에서 퇴소했다.

국방부는 31일 "청해부대 34진 확진자 272명 중 265명은 임상적 판단에 따라 오늘 퇴원·퇴소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개인 희망에 따라 자가(227명) 또는 부대시설(38명)에서 1주간 예방적 격리 차원의 휴식 기간을 갖는다.

국방부에 따르면 나머지 7명은 경미한 증상이 남아 있어 국군수도병원(1명), 국군대전병원(3명), 국방어학원(1명), 민간병원(2명) 등에서 추가적인 치료를 지속할 예정이다.

아울러 "앞서 음성으로 확인된 29명은 오는 2일 격리해제 전 진단검사 실시 후 결과에 따라 3일 격리해제될 예정"이라고 국방부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