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목욕탕에서 검진을 받는 모습(사진=조선신보)
진주목욕탕에서 검진을 받는 모습(사진=조선신보)

최근 평양의 보통강구역에 위치한 진주목욕탕에서 특색 있는 감탕(머드)치료봉사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조선신보가 보도했다.

조총련 기관지 '조선신보'는 "광양만류황감탕가공공장에서 운영하는 목욕탕으로 감탕은 북한 서해에 있는 광양만의 유황감탕"이라고 소개했다.

광량만유황감탕에는 필수아미노산, 비타민, 유기물질, 셀렌 등 80여종의 다량 및 미량원소들이 풍부히 들어있어 신경재생, 근육긴장조절작용 등에 특효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진주목욕탕에서는 광량만의 감탕 중에서도 수 백년 묵은 감탕을 이용하기 때문에 그 효과가 크다고 했다

이 목욕탕에서는 손님들의 요구에 따라 유황감탕광천욕, 유황감탕미안목욕, 유황감탕찜질 등 다양한 봉사를 하며 손님이 들어오면 먼저 혈압, 체온상태를 알아본 다음 혈류측정계로 피흐름상태를 보고 그에 따라 치료방안을 정한다고 설명했다.

목욕탕에서는 비누와 샴푸 등 목욕도구들이 모두 류황감탕추출물로 만든 제품으로 사용 후 느낌과 치료효과성이 매우 좋으며, 공장에서 생산한 살결물(스킨)과 크림 등 화장품도 봉사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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