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록강 철교에서 본 신의주 아침(사진=SPN)
압록강 철교에서 본 신의주 아침(사진=SPN)

북한과 중국의 작년 한 해 무역 총액이 전년도에 비해 80%나 감소하는 등 대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세관당국이 18일 발표한 무역통계에 따르면 북한과의 수출입을 합한 무역총액은 작년 한해 53900만달러로 전년에 비해 80.7% 줄어 지난 20년 동안 가장 적었다고 NHK가 보도했다.

북한은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지난해 1월 말부터 중국과의 사이에 항공편과 열차 통행을 금지하고 연말까지 사람의 왕래나 물자 이동을 더욱 엄격히 제한했다.

북한 김정은 총비서는 지난 12일까지 노동당 당대회 연설에서 지난해까지 경제 5개년 계획에 대해 세웠던 목표는 거의 모든 부문에서 매우 미달성됐다며 경제 부진을 시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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