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장관(사진=외교부)
강경화 장관(사진=외교부)

강경화 외교장관은 26일 오후 칭기즈 아이다르베코프 키르기스스탄 외교장관과 전화통화를 갖고, 코로나19 대응 및 양국관계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강경화 장관은 이날 전화통화에서 WTO 사무총장 선출 2라운드에 진출한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에 대한 지지를 요청했다.

아이다르베코프 장관은 “무역의존도가 높은 키르기스스탄으로서는 역량 있는 세계무역기구 사무총장 선출이 중요하다”면서, 유 본부장의 통상 분야 경험과 전문성을 적극 평가했다.

아이다르베코프 장관은 또한 한국 정부가 키르기스스탄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인도적 지원, 선거역량 강화사업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한 점에 각별한 사의를 표명했다. 

외교부는 “양 장관이 한-중앙아 협력포럼 등 다양한 협력 채널을 통해 실질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고 한국과 키르기스스탄의 코로나19 상황이 개선돼 양국 간 교류가 정상화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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