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양강도 지역에서 '코로나19'와 유사한 질병 발병해 주민들의 피해가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강도 소식통은 3일 "양강도 대홍단군에서 처음으로 발생한 이 질병은 주변으로 확산되면서 많은 주민들이 감염돼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다"고 'SPN 서울평양뉴스'에 전했다.

 

소식통은 "이 질병의 증상은 고열, 구토, 설사를 동반하다가 사망하고 있으며, 지역 의료기관에서 사망자를 해부한 결과 내장이 모두 망가진 상태"라고 말했다.

 

소식통은 "이병의 확산 방치한 혐의로 양강도 대홍단군 책임비서가 해임되고 추가로 철직 현재 진행 중"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 지역에는 코로나19로 보고 있지만 진단 키트가 없어 정확한 병명을 알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는 장티푸스라는 소견도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