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국가과학원 현판(사진=메아리)

북한 국가과학원 나노공학분원 나노재료연구소에서 최근 식물성장조건과 환경을 개선하고 병해충을 구제하는나노식물성장활성제를 개발햤다고 북한 매체가 보도했다.

북한 대외용 매체인 '메아리'는 28일 "새로운 나노식물성장활성제는 우리 나라에 흔한 천연나노섬유광물인 해포석을 담체로 하고 여기에 광폭항균특성과 함께 식물의 생육에 효과가 높은 나노은을 흡착시킨 것"이라고 소개했다.

아울러 "이 활성제를 일정하게 희석시킨 용액을 새품종 잔디밭에 분무하면 한달동안에 잎색이 짙어지고 그 효과가 계속 유지되며 동전마름병도 완전히 구제된다"고 했다.

이 용액으로 처리한 나무모는 생육에 불리한 마른 땅속에 옮겨심어도 가물견딜성과 사름률이 높으며, 생화를 처리하면 줄기밑부분에서의 세균증식이 억제되고 물흡수가 유지되여 꽃의 선도가 오래동안 보존된다고 이 매체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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