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23:10 (토)
[MBC 2020 도쿄올림픽] 허구연 “오지환이 게임을 지배하고 있습니다!”...대한민국 야구 대표팀, 6:5로 이스라엘에 승!
[MBC 2020 도쿄올림픽] 허구연 “오지환이 게임을 지배하고 있습니다!”...대한민국 야구 대표팀, 6:5로 이스라엘에 승!
  • 정시환 기자
  • 승인 2021.07.30 08: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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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2020 도쿄올림픽
MBC 2020 도쿄올림픽

 

[스페셜타임스 정시환 기자] 지난 29일 진행된 ‘2020 도쿄올림픽’ 야구 오프닝라운드 대한민국 대 이스라엘 경기에서 허구연-김선우 해설진이 출격, 6:5로 승리를 거둔 가운데 두 해설위원의 찰떡 호흡이 호평을 받고 있다.

 

경기에 앞서 허구연 해설위원은 “이스라엘 선수들 만만치 않은 상대임을 느꼈다. 첫 경기인 만큼 긴장된다.”라며 첫 경기를 앞둔 소감을 전하자 김선우 해설위원 또한 “첫 경기라 너무 떨린다. 선수들이 그라운드 내에서와 덕아웃에서도 같이 파이팅해 즐거운 게임 했으면 한다.”고 더했다.

 

특히 이번 경기에서 허구연 해설위원의 노련한 해설과 더불어 김선우 해설위원의 예리한 설명이 눈에 띄었다. 허구연 해설위원은 “큰 국제대회 긴장감을 젊은 선수들이 잘 극복하는 것이 포인트”, “대표팀은 리더의 역할을 잘 해줘야 한다.” 등 선수들의 컨디션을 강조할 뿐만 아니라 “요코하마 경기장 펜스는 부산 사직 구장과 흡사하고 잔디는 고척돔 수준이다.”라며 경기장 분석도 잊지 않았다.

 

이에 김선우 해설위원은 “외야수는 바람을 체크 하면서 선수들끼리 대화를 많이 해야 한다.”, “포수가 경험이 많기 때문에 포수가 원하는대로 잘 던져야 한다.” 등 대표팀이 승리로 가기 위한 예리한 포인트를 짚어 냈다.

 

허구연 해설위원 특유의 입담은 7회 말 오지환 선수의 역전 2루타와 함께 터졌다. 허구연 해설위원은 “오지환이 게임을 지배하고 있다.”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은 첫 번째 경기에서 승부치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6:5로 이스라엘에 승리를 거뒀다. 오프닝 라운드 B조 2차전 대한민국 대 미국의 경기는 오는 31(토) 진행되며, ‘믿고 보는 해설 조합’ 허구연-김선우-김나진의 해설은 MBC에서만 만날 수 있다.

jjubika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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