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동부 상하이의 린강 특별 지역(상하이) 시범 자유 무역 구역에 있는 테슬라 기가 공장 전경. 신화통신
중국 동부 상하이의 린강 특별 지역(상하이) 시범 자유 무역 구역에 있는 테슬라 기가 공장 전경. 신화통신

【서울 = 서울뉴스통신】 김태공 기자 =테슬라 상하이 공장은 5월에 전년 동기 대비 142% 급증한 7만7천695대의 차량을 인도했다고 밝혔다.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는 이달 초 중국 방문 중 테슬라 상하이 기가 공장을 방문해 생산 효율과 품질을 높이 평가했다.

2019년에 설립된 중국 동부의 테슬라 상하이 기가 공장은 미국 밖에서 자동차 제조업체의 첫 번째 기가 공장이다.

앞서 올해 4월, 미국 자동차 제조업체는 상하이에 또 다른 대규모 투자를 발표한 바 있다. 이는 테슬라의 에너지 저장 제품 메가팩을 제조하는 데 전념하는 새로운 메가 공장의 건설이다.

새 공장은 처음에는 매년 10,000 메가팩 단위를 생산할 예정이며, 이는 약 40 GWh의 에너지 저장량에 해당한다. 자사 제품은 전 세계적으로 판매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회사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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