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권자가 2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한 투표소에서 지문 확인을 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유권자가 2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한 투표소에서 지문 확인을 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서울 = 서울뉴스통신】 신현성 기자 =브라질 대통령 선거 1차 투표가 2일 오전 8시(현지시간) 시작됐다. 당일 오후 5시에 투표가 마감된 이번 대선은 전자투표로 진행됐다.

브라질의 유권자는 1억5천600만 명을 상회한다.

투표 전 실시된 여론조사에 따르면 11명의 대통령 후보 가운데 좌파 노동당 후보인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전 대통령의 지지율이 가장 높았고 자유당 후보로 연임에 도전하는 자이르 보우소나루 현 대통령이 2위를 차지했다. 나머지 9명 후보의 지지율은 룰라와 보우소나루와 상대적으로 큰 격차를 보였다.

브라질 대통령 선거 제도에 따르면 1차 투표에서 50%를 넘는 득표를 얻은 후보는 바로 당선되며 그렇지 않으면 득표율 1, 2위 후보를 대상으로 2차 투표를 진행한다. 2차 투표에서 더 많은 표를 얻은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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