元山 오도석 원장 (영성학 철학박사ㆍ성천문화원 원장)

 

영성(靈性)과 육성(肉性)

사람을 마주 대할 때에 그 기운이 감동이 되고 마음이 열리고 아무 언어가 없어도 내면에 감성이 뛰게 된다.
역(易)으로 사람을 대할 때에 의식이 막히고 답답하고 힘이 들때가 있다.

'사람이 사자를 잡아 먹으면 
그 사자는 복이 있어서 사람이 된다.
사자가 사람을 잡아 먹으면 
그 사자는 화가 있어서 그 사자가 사람이 된다'

하나는 영성(靈性)의 사람이고,
다른 하나는 육성(肉性)의 사람이다.

존재 자신의 내면에 있는 소리를 -호흡- 따라 사는 삶이 영성의 삶이다.
반대로 내면의 소리를 인식하지 못하고 눈으로 보이고 들리는 것을 따라 행동하는 삶이 육성의 삶이다.

사람의 본성은 영(靈)이며  
Spiritual person, 영적인 존재이므로 내면의 소리를 따라 마음이 지어지는대로 사는 삶이 양심의 자유이며 의지(意志)이고 영성이다.

가시덤불과 엉겅퀴 가득한 이 세상에서 거짓된 문화에  의식이 동조되어서 거짓나 육성의 사람 짐승 사자가 득실거린다.
매순간 순간 양심의 자유의 삶이 요구된다.
참나의 여래 본성 진아(眞我)에서 나오는 호연지기의 의로운 기운, 빛이 매우 많이 요구된다.
자유와 의지로 살리는 영의 기운 파란(破卵)의 호흡을 일으키며 숨쉰다.

물이 바다를 덮음 같이 의로 가득한 세상을 간절히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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