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모 참여와 협력으로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 구현

(서울뉴스1 = 윤효정 기자) 인천 중구(청장 홍인성)는 지난 20일 부모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심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보육전문가 3명과 어린이집 이용 아동 부모 3명으로 구성된 어린이집 ‘부모 모니터링단’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어린이집 부모모니터링은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부모와 전문가가 직접 어린이집을 방문해 운영상황을 점검함으로써 부모입장에서 어린이집에 대한 이해제고와 신뢰를 구축함과 동시에 어린이집과 부모와의 교류와 소통을 통해 궁극적으로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모모니터링단은 교육과 현장실습을 거쳐 부모와 보육전문가가 함께 어린이집의 위생, 급식, 안전, 건강관리 등 운영상황 전반을 모니터링하고 개선이 필요한 어린이집에는 보육서비스 품질제고를 위한 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는 어린이집 운영위원회와 재원 중인 부모에게 투명하게 공개되며 이를 통해 수요자 중심의 보육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모니터링 대상은 인천 중구 어린이집 106곳 중 60곳이며, 활동기간은 12월 말까지다.

이와 함께 중구는 민선7기 역점시책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도시 구현을 위해 미래의 주역인 모든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보육인프라를 조성하고자 다양한 보육정책을 계획하고 있다.

홍인성 구청장은 위촉장 전달식에서“부모와 보육전문가들의 세심한 현장 확인을 통해 믿고 맡길 수 있는 건강한 보육환경을 만들고, 부모들이 신뢰할 수 있는 아이중심의 어린이집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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