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볼링선수, 전국장애인볼링대회 메달 획득. (사진/세종시청) 
세종시 볼링선수, 전국장애인볼링대회 메달 획득. (사진/세종시청) 

(서울일보/김종석 기자) 지난달 26일부터 29일까지 전라북도 익산시의 남부탑 볼링장에서 개최된 ‘2022 대한장애인체육회장배 전국장애인볼링대회’에서 세종특별자치시 볼링 선수들이 메달 획득 소식을 전해왔다.

지적장애(TPB4) 남자에 출전한 임민기 선수는 1위와 총 16개의 핀 차이로 아쉽게 2위를 기록했으며, 청각장애(DB)남자에서는 유희준 선수가 1위와 22개 핀차이로 아쉽게 3위를 기록했다.

특히 은메달을 획득한 임민기 선수는 3경기에서 256점을 기록하는 등 4게임 평균 235점을 획득하며, 앞으로 무궁무진한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다.

나채웅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전국대회에서 높은 점수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세종시 선수들에게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라며 “다가오는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도 뛰어난 실력을 발휘해 세종시의 위상을 드높여달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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