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가 27일 ‘2021년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에서 전국 1위를 달성해 장관상을 수상했다. (사진/영천시청)
영천시가 27일 ‘2021년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에서 전국 1위를 달성해 장관상을 수상했다. (사진/영천시청)

(서울일보/유병철 기자) 영천시가 27일 ‘2021년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에서 전국 1위를 달성해 한국교통안전공단 김천 본사에서 개최한 시상식에서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교통문화지수는 한국교통안전공단이 매년 전국 229개 기초자치단체(인구 30만 이상 시·인구 30만 미만 시·군·구 4개 그룹)에 인구수를 기준으로 주민들의 운전 행태, 보행 행태, 교통안전 항목에 대한 지표를 관측·설문·문헌조사 등으로 나눠 의식 수준 등을 지수화한 지표이다.

영천시는 분야별로 보행행태 1위, 교통안전 지표 3위를 기록해 인구 30만 미만 시(49개)에서 1위를 수상할 수 있었다. 이는 2020년 41위에 그친 순위에서 비약적인 상승이라 더욱 뜻깊다.

이번 순위 상승 요인은 안전속도 5030 시설개선사업, 어린이보호구역 개선 및 지능형 교통체계(ITS) 구축사업 등 정부 예산을 확보하고 집행에 노력을 기울인 결과이다. 또한 민·관·경 합동 교통안전 캠페인 및 교육 실시를 통해 교통 문화에 대한 시민의식이 크게 상승한 것도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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