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인성 더불어민주당 중구청장 후보는 최근 중구 운남동(영종국제도시)에 흐르는 전소천의 생태계를 복원하고 주민들을 위한 수변공간과 아이들을 위한 자연탐구장을 조성하기로 공약하고 전소천 하천보수 및 주변 환경개발 공약 확약서에 서명했다.

홍인성 후보는 이날 하늘도시 선거사무실에서 영종자이아파트 입주자 대표(회장 최정석), 전소천 살리기 주민대표(대표 남익희), 전소천 살리기 추진위원회(위원장 임옥주)와 확약서에 서명하고, 전소천 일대의 하천환경개선과 보전 및 개발 공약을 확약했다.

 

전소천은 백운산 동쪽 사면에서 발원해 운남 지구와 전소를 거쳐 해안으로 방류되는 연장 약 3km의 소하천으로, 주민들은 생활하수 유입으로 오염된 수질의 정화와 시설물 개선 및 주민편의시설 확충 등을 지속적으로 요구해왔으며, 이날 홍인성 후보와 주민대표들은 전소천 원천인 당 우물터와 말 우물터의 역사적 가치 파악 및 즉각 복원 전소천 상류에 아이들의 자연 탐구장 및 어린이 물놀이 시설 리모델링 송도와 청라에 버금가는 수변공원 조성 전소천 보행로와 용궁사와의 연계 관광벨트 조성 전소천 생태문화예술 수변공간 조성 등의 5개항에 합의했다.

 

인천 중구청은 이미 수원지로부터 안정적인 유수량 유지·관리, 전소천 바닥 수초·잡초 정비, 제방보수, 산책로 보수, 수목 식재 생활하수 완전정화, 수질개선 등의 사업을 계획해왔다.

 

홍인성 후보는 재선되면 기존 계획에 협약내용을 추가하여 주민들의 삶과 조화를 이루는 방향으로 전소천의 생태계를 복원하겠다고 밝혔다.

 

참석한 주민대표들은 막힌 샘물을 뚫고 전소천의 유량과 수질을 조속히 복원하여 아이들도 발을 담글 수 있는 생태하천으로 만들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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