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타버스타고 평생학습 축제장으로-
- ‘제12회 진주평생학습축제’ 메타버스 방식 개최 눈길 -

 

지난 13일 배움의 열정을 나누기 위한 ‘제12회 진주평생학습축제’가 메타버스 축제로 개최됐다. 이번 축제는 도내 최초로 메타버스 공간에서 개최돼 눈길을 끌었다. 메타버스는 ‘가상’,‘초월’을 뜻하는 영어단어 메타(META)와 ‘세계’,‘우주’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3차원의 가상세계에서 아바타를 활용해 실제 현실과 같이 활동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축제는 공식 무대와 전시 및 체험 부스로 꾸며졌으며, 평생교육 유공시민 표창, 평생학습기관 및 동아리 프로그램 발표회, 성인문해 시화전 우수작품 전시, 평생학습기관 및 공공기관 홍보체험부스, 축제장에 놀러 간 하모찾기 SNS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공식행사와 프로그램 발표회는 진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 ‘하모진주’를 통해 생중계됐다. 참여자들은 메타버스 축제장에 본인의 아바타로 입장해 공연과 프로그램 발표회를 관람하고 QR코드로 체험신청을 하는 등 축제를 즐겼다. 축제 행사에서는 평생교육 유공시민 표창자 3명과 성인문해 시화전 입상자 4명이 수상하고, 동아리 프로그램 발표회에서는 종합사회복지관 민요팀이 최우수, 진주교육대학교 평생교육원 아코디언반이 우수, 금호전통예술진흥원이 장려, 반야무용단이 열정상을 수상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오늘 축제를 계기로 많은 시민들이 메타버스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진주시가 전통적인 교육도시의 이미지를 뛰어넘어 모든 시민이 생애주기에 알맞게 배우고 나누는 진정한 평생학습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인터넷 서경뉴스

저작권자 © 인터넷 서경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