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접불티로 인한 공사현장 화재 주의 포스터
용접불티로 인한 공사현장 화재 주의 포스터

[세계뉴스통신/=김종진 기자] 인천공단소방서는 공사장 용접, 용단작업 중 부주의로 인한 용접 불티 등으로 인한 화재가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이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월 세종시 공동주택 공사장에서 배관 용접작업 중 부주의로 인한 화재로 부상자 3명이 발생했다.

또한 4월에도 경기도 공동주택 공사장에서 용접불티로 인한 화재로 부상자 1명이 발생하는 등 건축공사장 용접불티로 인한 화재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관계자 등에 의한 화재안전관리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소방서는 용접불티로 인한 공사현장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봄철 소방안전대책과 연계해 ▲공사장 안전관리 책임자를 대상으로 화재예방 교육 강화 ▲건축허가동의 시 공사장 화재안전 안내문 발송 ▲대형 공사현장 현장지도 강화 ▲공사장 안전 무시 관행 근절을 위한 불시단속 ▲화재 취약 공사현장 대상 화재예방순찰 및 도상훈련 등을 추진하고 있다.

김준태 공단소방서장은 "공사장 화재는 작은 불티도 큰 불로 이어져 많은 인명·재산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공사장 관계자는 용접작업 시 철저한 안전수칙 준수와 함께 화재예방 활동으로 안전사고 제로화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세계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