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쿠팡 물류센터 근무자 26명, 확진환자의 접촉자 11명

[세계뉴스통신/=김종진 기자] 인천시는 경기도 부천시 소재 쿠팡 물류센터 집단 발생과 관련해 28일 오전 10시 현재 누적인원 37명(중구1, 동구1, 연수구2, 부평구18, 계양구15)이 확진판정 됐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12∼24일 부천 쿠팡 물류센터 근무자 등 4015명 중 인천 거주자 등 1459명(아르바이트, 협력업체, 면접자 등) 전수검사를 실시했다.

근무자 및 접촉자 포함 검사대상 1569명 중 1453명을 검사완료(양성판정 37명, 음성판정 1070명, 검사진행 346명)했으며, 116명은 검사할 예정이다.

시는 관련구와 연계해 확진환자들에 대한 세부 역학조사를 통해 이동 동선 파악을 통한 방역 및 추가 접촉자들을 검사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직접 통화 및 SMS 문자안내로 물류센터 근무하는 인천 거주자 및 확진환자 접촉자들은 증상 유무에 관계없이 검사를 권고하고 있다.

시와 교육청은 부평구·계양구 소재 고3을 제외한 243개교(유치원, 초·중·고, 특수학교)에 대해 28일부터 오는 6월 2일까지 원격수업으로 전환키로 했다.

28일 현재 인천시 코로나19 확진환자는 총 187명으로 늘어났다.

저작권자 © 세계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