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 성밖숲에 온 봄…새 힘으로 ‘코로나19’도 퇴치를

조성 약 300~500년…천연기념물 403호 왕버들 자태 뽐내
최영주 | young0509@segyelocal.com | 입력 2020-02-26 00:2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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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주 성밖숲을 지키는 천연기념물 제403호 왕버들이 성밖숲을 굳굳하게 지키고 있다.  

 

[세계로컬타임즈 글·사진 최영주 기자] 코로나19 사태로 전국이 불안감에 휩싸여 있지만 자연의 흐름은 멈춤 없이 그대로 흘러간다.
 

2월 성주 성밖숲에서 봄을 맞이하기 위해 왕버들 이식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 성주 경산리 성밖숲에 관한 역사를 설명한 안내판.


성주 성밖숲은 성주읍 이천변 주위에 조성된 마을 숲으로 조성된지 약 300~500년으로 추정된다.
 

성밖숲은 풍수지리설에 의한 비보림수(婢補林藪)이며, 하천 범람으로 인하 수해를 예방하기 위한 수해방비림이다.

 

▲ 매화일까…파릇파릇한 곷망울이 탐스럽다.

 

천연기념물 제403호로 지정된 수백 년생 왕버들의 자태가 위용스럽다.

 

물가 나무에는 꽃망울이 조롱조롱하다.

 

▲ 홍매화일까…화사한 느낌이 이젠 봄이다.


자연은 늘상 그대로 물 흐르듯이 오고 간다. 겨울이 가니 변함없이 봄이 온다.

 

새 봄의 따스하고 파릇한 기운으로 코로나19 사태도 더 이상의 피해 없이 지나가기를 기원해 본다. 


▲ 낙엽 사이로 안보이던 꽃이 가까이 보니 조그마하게 파릇히 보인다.

 

[저작권자ⓒ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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